
안녕하세요, Mark입니다.
서버를 운영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.
“메모 하나 적으려고 노션 켜기는 좀 무겁고,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는 나중에 찾기 불편하고…”
그래서 찾게 된 게 Memos입니다. 내 서버에 설치하는 개인 메모 도구인데요. 트위터처럼 짧은 글을 타임라인 형태로 쌓아가는 방식이라 부담 없이 쓸 수 있습니다.
📝 Memos가 뭔가요?
Memos는 셀프호스팅 기반의 개인 메모 도구입니다. 오픈소스로 개발되었고 GitHub에서 4만 개 이상의 별을 받을 만큼 셀프호스팅 커뮤니티에서 인기가 높아요.
외관은 트위터(X)나 스레드처럼 생겼는데, 혼자 쓰는 나만의 타임라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. 짧은 메모, 아이디어, 링크, 일기, 코드 스니펫 등 뭐든 타임라인에 쌓아가는 방식이에요.
활용 방법을 나열하면 이렇습니다.
| 활용 방법 | 설명 |
|---|---|
| 일기 | 오늘 있었던 일 간단하게 기록 |
| 아이디어 메모 | 떠오르는 생각 즉시 저장 |
| 링크 저장 | 나중에 읽을 URL 보관 |
| 할 일 목록 | 체크박스로 To-do 관리 |
| 코드 스니펫 | 자주 쓰는 코드 조각 저장 |
| 태그 분류 | #태그로 메모 카테고리화 |
저는 주로 개인 기록장으로 쓰고 있습니다. 서버 작업 중에 메모할 게 생기면 바로 Memos에 적어두는 방식이에요. 간단한 일기도 가끔 적고요. ㅎㅎ
💡 왜 노션이나 구글킵 대신 Memos인가요?
| 항목 | 노션/구글킵 | Memos |
|---|---|---|
| 데이터 위치 | 남의 서버 | 내 서버 |
| 비용 | 무료/유료 | 완전 무료 |
| 인터넷 연결 | 필수 | Tailscale로 오프라인도 가능 |
| 광고/추적 | 있을 수 있음 | 없음 |
| 속도 | 서비스 상태에 따라 다름 | 내 서버 속도 |
핵심은 내 데이터가 내 서버에만 있다는 겁니다. 노션이 갑자기 유료화하거나 서비스가 종료되어도 내 메모는 안전하게 내 서버에 남아있어요.
📦 포테이너 스택으로 설치하기
Stacks → Add Stack 으로 이동 후 아래 내용을 붙여넣습니다.
version: "3"
services:
memos:
image: neosmemo/memos:stable
container_name: memos
restart: unless-stopped
ports:
- "5230:5230"
volumes:
- memos_data:/var/opt/memos
volumes:
memos_data:
스택 설명
| 항목 | 설명 |
|---|---|
neosmemo/memos:stable | 안정 버전 사용 |
5230:5230 | 접속 포트 |
memos_data | 메모 데이터 저장 볼륨 |
다른 프로그램들에 비해 스택 명령어가 매우 짧고 단순합니다. 그만큼 설치가 쉬워요.
Deploy the Stack 클릭 후 설치 완료!
🌐 접속 및 초기 설정
브라우저에서 접속합니다.
http://my-server:5230
처음 접속하면 관리자 계정을 만드는 화면이 나옵니다.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바로 메모 화면이 열립니다.
화면 구성은 매우 단순해요.
- 중앙: 메모 입력창 + 타임라인
- 우측: 달력, 태그, 링크/할 일 목록 필터
- 좌측: 홈, 탐색, 보관함, 설정
✍️ 어떻게 쓰나요?
메모 입력창에 내용을 적고 Save 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. 타임라인에 쌓이는 방식이에요.
유용한 기능들
마크다운을 지원해서 이렇게 쓸 수 있어요.
# 오늘 할 일 - [ ] 블로그 글 작성 - [ ] 서버 백업 확인 - [x] Memos 설치 완료 #서버 #할일
태그는 #태그이름 형식으로 입력하면 자동으로 분류됩니다. 나중에 태그를 클릭하면 해당 태그가 달린 메모만 필터링해서 볼 수 있어요.
공개/비공개 설정
메모마다 공개 여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. 저처럼 혼자 쓸 때는 전부 Private으로 설정해두면 됩니다.
🔒 접근 방식
Memos도 내부 도구이기 때문에 외부 도메인 연결 없이 Tailscale로만 접속합니다.
http://my-server:5230
방화벽으로 막혀있으니 Tailscale 네트워크 안에 있는 내 기기에서만 접속 가능합니다. 완전히 나만의 비공개 메모장인 거죠.
✅ 핵심 요약
| 항목 | 내용 |
|---|---|
| 용도 | 개인 메모, 일기, 아이디어 기록 |
| 형태 | 타임라인 방식 (트위터 느낌) |
| 특징 | 마크다운, 태그, 공개/비공개 지원 |
| 접속 | Tailscale로만 접근, 외부 노출 불필요 |
| 데이터 | 내 서버에만 저장 |
마치며
Memos의 최대 장점은 부담 없음입니다. 노션처럼 페이지 구조 만들고 데이터베이스 설계하고 할 필요 없이, 그냥 생각나는 거 타임라인에 던져넣으면 끝이거든요.
서버 작업하다가 나중에 기억해야 할 명령어가 생겼을 때, 블로그 글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, 오늘 있었던 일을 간단히 적고 싶을 때… 저는 이럴 때마다 Memos를 열어요.
내 데이터가 내 서버에만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고요. ㅎㅎ
Mark의 한마디: “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로 메모하다가 Memos로 넘어왔는데, 태그로 분류되고 달력으로 날짜별로 볼 수 있으니까 훨씬 편하더라고요. 설치도 스택 명령어 중에서 제일 짧고 간단합니다 ㅎㅎ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