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안녕하세요, Mark입니다.
5월 9일에 에드센스를 신청했고, 오늘 5월 19일에 메일이 왔습니다. 딱 10일 만에요.
두근두근하며 메일을 열었는데…
“사이트를 검토한 결과 안타깝게도 지금은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실 수 없습니다.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.”
예상은 했지만 막상 받으니 좀 우울하긴 하더라고요. ㅎㅎ 그래도 이게 블로그 글 소재가 된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요. 반려도 스토리가 되는 겁니다.
📧 반려 이유: 가치 없는 콘텐츠
구글이 밝힌 반려 이유는 이겁니다.
“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”
처음엔 좀 억울했습니다. 서버 구축기 23편을 직접 경험하면서 썼는데 가치가 없다고요?
그런데 잠깐 생각해보면 구글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. 구글 심사관이 내 블로그를 딱 봤을 때 이런 상황이었거든요.
- 서버 구축기 카테고리: 글 23개
- 블로그 운영 카테고리: 글 4개
- IT 상식 카테고리: 글 4개
- 기타 빈 카테고리 3개: 글 0개
전체 글은 31개인데, 서버 구축기에만 편중되어 있고 나머지 카테고리는 글이 너무 적거나 글이 하나도 없습니다. 카테고리가 6개인데 하나에만 글이 몰려 있으니 블로그 자체의 완성도가 떨어져 보일 수 있어요.
제미나이한테 물어봤더니 이런 분석을 해줬습니다.
“콘텐츠 자체의 품질 문제일 수도 있지만, 카테고리 간 불균형과 전체적인 콘텐츠 양이 부족한 것도 원인일 수 있습니다. 구글은 블로그 전체를 하나의 사이트로 평가하거든요.”
그러고 보니 맞는 말이에요. 글 31개 중 23개가 한 카테고리에 몰려 있으면, 나머지 카테고리는 사실상 빈 껍데기나 다름없는 거죠.
🎯 앞으로의 전략
반려를 받고 나서 방향을 정했습니다.
① 카테고리 정리 및 통일
블로그 정체성을 명확하게 만들기로 했습니다. 개인 서버 관리 블로그라면 카테고리도 서버 관리로 통일하는 게 맞아요. 구글 입장에서도 “이 블로그는 개인 서버 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블로그구나” 하고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요.
② 지금 당장 글 품질 리모델링은 하지 않는다
이번 반려가 품질 문제인지, 양의 문제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. 다음 번에 또 같은 이유로 반려된다면 그때는 구글이 진짜 콘텐츠를 제대로 봤다는 신호니까, 그때 글 품질을 손보는 게 효율적입니다. 지금 당장 모든 글을 리모델링하는 건 에너지 낭비일 수 있어요.
③ 꾸준히 포스팅 계속
결국 답은 꾸준함입니다. 글이 쌓일수록 블로그의 신뢰도도 올라가고, 구글 입장에서도 “이 블로그는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구나”라는 신호를 받거든요.
💡 개인정보처리방침, 연락처 같은 기본 페이지는 이미 있습니다. Privacy Policy, About, Contact 메뉴가 다 있으니 이 부분은 문제없어요.
📅 재신청 시점은?
일단 카테고리를 하나로 통일 후 지금 바로 재신청할 예정입니다. 재신청을 해도 구글이 블로그를 확인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 예상되므로 신청 후 꾸준히 포스팅할 예정입니다. 에드센스 재신청은 횟수 제한이 없습니다. 반려 후 바로 재신청해도 되고, 충분히 준비한 뒤에 해도 됩니다. 저는 일단 전자를 택했습니다.
“카테고리는 서버 관리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삭제했습니다. 화면에는 안 보여도 구글봇은 빈 카테고리 페이지까지 다 긁어가거든요.”
😄 반려도 스토리가 된다
솔직히 말하면 이번 반려가 크게 실망스럽지는 않습니다.
1편에서도 말씀드렸지만, 에드센스 한 번에 붙는 블로그가 얼마나 되겠어요. 대부분 반려를 맛보고 개선하고 재신청하는 과정을 거칩니다. 저도 그 과정을 밟고 있는 거고요.
그리고 이 반려 경험 자체가 블로그 콘텐츠가 됩니다. 나중에 에드센스 도전기 시리즈를 완성했을 때, 1편 신청 → 2편 첫 반려 후 재신청→ 3편 두 번째 반려 후 재신청 → . . . → 마지막 편 최종 승인 이 흐름이 누군가에게 진짜 도움이 되는 콘텐츠가 될 거거든요. 운이 좋다면 몇 편으로 끝낼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시리즈가 이 블로그의 메인 시리즈가 될 수도 있겠네요. ㅎㅎ
에드센스 승인 방법을 검색하면 성공 사례는 많지만, 실제 반려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글은 오히려 드물거든요. 그게 이 시리즈의 가치가 될 것 같습니다.
마치며
10일 만에 반려, 이유는 가치 별로 없는 콘텐츠. 약간 아프지만 받아들이고 계속 가겠습니다.
꾸준히 글을 올리면서 카테고리를 정리하고, 다음 재신청 결과를 기다려봐야겠어요. 좋은 결과가 나오든 또 반려가 나오든, 그게 또 이야기가 되니까요. ㅎㅎ
다음 편에서는 재신청 결과를 들고 오겠습니다. 기대해 주세요!
Mark의 한마디: “구글한테 ‘가치 없는 콘텐츠’라는 말을 들으니 솔직히 좀 억울했습니다. 직접 경험하고 직접 쓴 글들인데요. 그래도 구글 입장에서 보면 아직 부족한 게 있다는 거겠죠. 계속 쌓아가겠습니다 ㅎㅎ”